바이비트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

대표적인 알트코인(암호화폐) 알트코인이 각국 국회의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일부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통보로 50% 이상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.

가상화폐 아이디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가상화폐 가격은 30일 오후 3시(미국 동부시각)께 5만3964달러를 기록했다. 이는 지난 23일 최고가보다 16% 이상 낮은 가격이다.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2만2천달러 앞에서 거래되면서 지난달 중순 1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. 이에 주순해 최고 4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40% 가량 줄었다.

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(CEO)가 28일 새벽 ‘가상화폐를 지지한다’는 취지의 http://edition.cnn.com/search/?text=바이비트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,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<시엔엔>(CNN) 등이 전했다.

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(Bitcoin)에 이어 두번째인 이더리움도 27일 최고가(2767달러)보다 24% 가량 허약해진 2093달러 수준에서 이날 야간 거래됐다. 머스크가 적극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26시간 기준으로 11% 약해진 0.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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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전 비트코인는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. 특출나게, 평일의 상승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비트코인(Bitcoin) 거래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오비가 몇몇 국가에서 선물 거래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가 크다. 이 기업은 규제 우려 등에 맞게 중국에서 코인 채굴 호스팅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밝혀졌습니다고 바이빗 코인데스크가 이야기 했다.

비트코인(Bitcoin) 투자심리 해석 플랫폼 ‘트레이드 더 체인’의 닉 맨시니 해석가는 “후오비의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지난 20일 바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어 가격 하락세가 보여졌다”고 해석하였다.

앞서, 중국 국무원 금융진정발전위원회는 29일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도 높은 단속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. 중국은행업협회, 중국인터넷금융협회,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세 기관은 지난주 초 공동으로 선언한 ‘비트코인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’에서 비트코인(Bitcoin) 이용 불허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. 미국 재무부도 9만달러 이상의 비트코인를 거래하는 업체는 필히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, 규제에 동참하였다.